요즘 들어갈 집이 없다고 하는 뉴스들을 보셨을까요?
서울만 봐도 아파트가 이렇게나 많은데 왜 들어갈 집이 없다고 하는 걸까요?
데이터로 알아보겠습니다.
주택 통계 알아보는 방법 3가지
1.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국토교통부 사이트 → 하단에 통계누리 클릭 → 제공현황 통계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한국주택협회
한국주택협회 → 정보마당 → 주택통계정보에서 확인 가능해요.
3. KOSIS 국가통계포털
KOSIS → 상단의 국내통계 → 주제별 통계 → 주거 또는 건설 클릭.
주택공급의 선행지표 : 착공실적, 건설수주액, 인허가실적
위 사이트들을 참고해서 데이터를 비교해보도록하겠습니다.
먼저, 착공 물량부터 확인해 볼게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3년 4월 누계 신축 아파트 착공 물량이 43%가량 떨어졌습니다.
전국 기준 | 2023년 4월까지 누계 | 2022년 4월까지 누계 |
주택 착공 실적 | 67,305 호 | 118,525 호 |
이것은 준공기간을 약 3년 정도로 계산했을 시, 26년 4월에는 신규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물건이 절반 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이번엔 건설사 수주금액을 확인해 볼까요?
2023년 3월까지 누계 | 2022년 3월까지 누계 | |
국내건설수주액 (주거용) | 11조 7,421억원 | 17조 7,673억원 |
건설수주액도 44%가량 하락한 모습입니다.
수주한 후 약 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27년 입주 가능한 신축 물량도 훨씬 줄겠죠.
인허가 실적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인허가 이후 준공까지는 약 4~5년 정도로 예상할 수 있죠.
전국 기준 | 2023년 4월까지 누계 | 2022년 4월까지 누계 |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 285,615 호 | 382,866 호 |
인허가 물량 역시 26%가량 줄었네요. 역시 27~28년쯤 신축 물량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주택공급의 선행지표들이 아파트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분명 2026~27년 즈음엔 입주할 수 있는 신축 아파트 물량이 줄 수밖에 없고, 공급이 준다면 아파트 값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주택 공급은 정부 정책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년 2024년 총선에 따라 상황이 또 변화될 것이라 보이니, 내년 선거에 주목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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