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는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간주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 중 하나인 '가능총소득(PGI)'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능총소득은 부동산 투자의 수익성을 평가하고 예측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지표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총소득(PGI)이란?
가능총소득은 PGI의 약자로 Potential Gross Income입니다. Potential은 잠재적인, Gross는 총, 합계, Income은 수익을 의미해서 잠재적인 총소득을 의미합니다. 이는 부동산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임대 수익의 예측치를 의미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자면 대상 부동산을 임대를 내놓았을 때, 공실 없이 모두 입주되었을 경우 얻을 수 있는 1년 간의 수익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연 임대료, 보증금 운용소득, 기타 소득(주차요금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가능총소득의 구체적인 예시
예를 들어, A 투자자가 1억 원을 투자하여 아파트를 구매한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이 아파트의 보증금 2천만 원, 월 임대료가 2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 연간 임대료는 200만 원 x 12개월 = 2400만 원입니다. 여기에 보증금 2천만 원의 운용소득 3%를 가정한다면 2000만 원 x 3% = 60만 원으로, 대상 부동산의 총 연간 임대료는 2460만 원이죠.
따라서 A 투자자는 이 아파트로부터 1년에 2460만 원의 임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상되는 연간 임대 수익이 가능총소득이 됩니다.
가능총소득의 활용
가능총소득은 부동산 투자자가 투자한 자본액 대비 예상되는 수익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투자자는 가능총소득을 고려하여 투자 수익성을 판단하고 미래의 임대 수익을 예측하여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위 예시로 살펴보자면 A 투자자는 1억 원을 가지고 연 2460만 원을 번다면 연 수익률은 24.6%가 되는 거죠. 단, 가능총소득은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임대료 동향, 부동산의 위치, 타 부동산의 수익률 등을 비교, 고려하며 예측하여야 합니다.
가능총소득의 한계
가능총소득은 임대료나 임대 수익 등을 기반으로 예측되지만, 부동산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예상한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시장 조건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임대료가 변동할 수 있으며, 예상치와 실제 수익 사이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총소득만으로 부동산 투자를 결정하기보다는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가 필요합니다. 특히 요즘은 레버리지를 이용한 상품이 많기 때문에 금리를 항상 신경 쓰셔야 안정적인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핵심인 가능총소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렵진 않으셨죠? 단어를 어렵게 풀어서 그렇지 사실은 부동산으로 임대를 줘서 얼마나 벌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다음에도 부동산 공부에 도움이 되는 용어를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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